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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여행/맛집

[오목교] 강릉스낵 - 강릉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레트로한 감성의 오목교 맛집

by 돈맛선생 2020.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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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스낵

#상세정보

- 영업시간 : 평일 17:00~01:00 / 주말 및 공휴일 16:00~01:00

- 대표번호 : 02-2643-5556

- 위치

#후기

오목교에 감성 충만한 횟집이 있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이름하여 '강릉스낵'이라는 곳인데, 강릉 느낌 물씬 나는 감성적인 식당이었습니다.

화려함이 돋보이는 외관

강릉스낵의 외관은 정말 화려했는데요. 간판도 원색으로 돼 있어서 정말 화려하고, 화려한 조명도 달려 있어서 정말 화려했습니다. 외관부터 정말 레트로 감성이 충만한 느낌이었습니다. 강릉스낵은 오목교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조금만 걸으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습니다.

 

싱싱한 해산물

강릉스낵 앞에는 활고등어, 가리비, 문어 등 싱싱한 해산물이 놓여 있었는데요. 매일 강릉에서 직송해서 가져온다고 하니 굉장히 싱싱하고, 믿고 먹을 수 있을 것같았습니다. 고등어회도 먹기 쉽지 않은 회인데 도심 속에서 활고등어회를 먹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것같습니다.

 

강릉에 온 듯한 실내

1시간여를 기다려 입장한 강릉스낵의 실내는 진짜 강릉에 온 듯한 기분을 주는 느낌이었어요. 강릉 해변가에 있는 횟집에 들어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실내 공간은 협소한 편이라서 테이블 간격이 가까운 편이었고, 일행끼리 앉기에도 넓지 않은 공간이라 꽤나 북적이는 분위기였네요.

 

강릉스낵 메뉴

강릉스낵의 메뉴인데, 메뉴마다 재미난 수식어를 붙여 놔서 눈길이 더 가는 것같습니다. 새우, 성게알, 돌돔, 활고등어회 등 다양한 횟감이 준비돼 있었습니다. 다양한 횟감이 준비돼 있다보니 강릉스낵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강릉스낵 시그네쳐 미친구성 10종 모듬 숙성회'입니다. 이 메뉴를 주문하시면 다양한 회를 드실 수 있어서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강릉스낵 시그네쳐 모든 숙성회

저도 모듬 숙성회 2인분을 주문했는데요. 3명에서 갔는데, 어떤 회를 주문할지 몰라서 일단 먹어보고 맛있는 회를 추가로 주문하자고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2인분이다 보니 정말 종류별로 회가 2점씩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3명이라서 서로 눈치보면서 먹었습니다. 아무튼, 그래도 횟감을 당일에 직송으로 가져와서 그런지 회가 싱싱하고 맛있었습니다. 다만, 가성비가 좋은 메뉴는 아닌 게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활고등어회

모듬 숙성회 중에서 강릉스낵의 대표메뉴인 활고등어회인데요. 제주도에서 먹은 후에 정말 먹고 싶었던 고등어회인데, 강릉스낵에서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고등어회는 역시 김과 함께 양념장을 넣어서 먹어야 제맛인데, 강릉스낵에서도 맛있는 김과 양념장이 나와서 고등어회를 맛있게 먹고 왔네요.

 

꼬들꼬들 아나고 세꼬시

모듬회를 먹고 모자라서 추가로 주문한 아나고 세꼬시입니다. 메뉴판에도 적혀 있듯이 꼬들꼬들한 맛이 일품인 아나고 세꼬시였는데요. 꼬들꼬들하니 씹는 맛도 좋고, 비린내도 많이 나지 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모듬 숙성회를 먹고나서 먹으니 양도 적당하니 괜찮았는데, 아나고 세꼬시만 주문해서 드시면 부족한 양일 것같습니다.

 

강릉스낵 기본세팅

강릉스낵의 기본세팅은 콩나물국, 양념장, 백김치, 배추, 깻잎, 김이 나오고, 테이블마다 초장과 간장, 와사비가 준비돼 있습니다. 회를 백김치와 함께 드셔도 맛있고 배추나 깻잎에 쌈을 싸드셔도 맛있고 취향껏 드실 수 있어서 좋았고, 강릉스낵만의 양념장도 감칠맛나게 회와 잘 어울려서 회를 더욱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회 맛있게 먹는 방법

테이블마다 회를 맛있게 먹는 법이 안내돼 있는데요. 안내된대로 드셔 보시면서 각자 입맛에 맞게끔 드시면 회를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

강릉스낵은 강릉의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오목교 맛집이었는데요. 회말고도 떡볶이, 한우육회도 팔고 있으니 회를 잘 못 드시는 분과 함께 가도 충분히 맛있는 음식을 즐기실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다만, 가격대는 조금은 비싼편이라서 가성비를 찾으신 분들은 좋아하시지 않을 수도 있으나, 레트로한 감성과 강릉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감성적인 식당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멀리 떠나기 어려운데,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가까운 오목교에 위치한 강릉스낵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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