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몽련 - 제주산 돼지고기로 만든 돈마호크(도끼살)를 먹을 수 있는 성수동 대표 맛집

몽련

상세정보

- 영업시간: 평일 11:30~15:00/17:00~22:00, 주말 및 공휴일: 11:30~22:00

- 대표번호: 02-6953-8525

- 위치

후기

안녕하세요~

돈맛캐슬의 돈맛선생입니다.

오늘은 얼마전에 다녀온 성수동에 위치한,

돼지고기 맛집인 "몽련"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요즘은 날씨가 더워서 구워먹는 고기를 잘 안 드실 수도 있지만,

"몽련"은 제주돼지고기로 만든 메뉴들이 정말 맛있는 곳이라 소개해 드릴게요~

몽련 외관

몽련은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외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2층으로 구성된 가정집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듯한 가게였습니다.

벽돌로 된 벽과 나무로 된 입구의 모습이 조화로운 모습이었습니다.

 

고풍스러운 실내

실내공간은 고풍스러운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요.

우드느낌의 몰딩과 식탁들이 어울러져서 일체된 톤이 보기 좋았습니다.

창도 커서 햇살이 잘 비춰 실내 공간이 상당히 밝았습니다.

 

몽련 메뉴

몽련에는 시그니처 메뉴인 몽련도끼살과 투뿔채끝등십을 비롯해서

제주산 돼지로 만든 오겹살, 목살, 항정살 등을 팔았습니다.

그리고 주류 중에는 통벌집 생맥주가 대표적인 메뉴였습니다.

 

정갈한 기본 상차림

몽련의 상차림은 정갈하면서도 심플한 구성이었는데요.

양파절임, 무생채, 상추쌈 등이 나왔습니다.

상차림은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양파절임이 연꽃 모양으로 예쁘게 세팅돼서 나오는 게 인상적이었네요.

그리고 앞접시도 예쁘게 생겨서 먹는 재미를 배가 시켜줬습니다.

 

몽련도끼살

주문한 몽련도끼살이 먼저 나왔습니다.

도끼살은 하루에 20대만 판매한다는 한정판 메뉴인데요.

육즙이 날아가지 않도록 초벌돼서 나왔고,

직원분들께서 설명해주시면서 고기를 먹기 좋게 잘라주십니다.

그래서 맛있게 구워서 드시면 되는데,

육즙이 정말 잘 살아있고 탱글탱글한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투뿔채끝등심

도끼살을 다 먹은 후에 조금은 아쉬운 것같아

투뿔채끝등심을 주문했습니다.

투뿔채끝등심은 150g에 38,000원이라는 비싼 메뉴이지만,

기분 좋게 플렉스하고 왔습니다.

 

마블링 일품 투뿔채끝등심

투뿔채끝등심은 마블링이 일품이어서

지방과 살코기가 잘 어울리는 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지방이 있어서 느끼할 수도 있는 소고기이지만,

버섯과 아스파라거스를 먹으면서 느끼함을 달래줄 수 있었어요.

비싼만큼 값어치를 하는 두뿔채끝등심이었습니다.

 

고기 소스

고기소스는 멜젓과 후추와 홀그레인머스타드가 있었어요.

세 가지 소스 모두 고기와 정말 잘 어울리는 소스여서

취향대로 골라 드시면 될 것같아요.

멜젓도 하나도 비리지 않아서 참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차돌된장찌개

고기 먹을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된장찌개죠?

그래서 저도 밥도 먹을겸 차돌된장찌개를 주문했는데요.

차돌이 듬뿍 들어있기도 하고, 진한 된장찌개 정말 맛있었습니다.

밥과도 찰떡 궁합이었고, 고기와 먹어도 맛있는 된장찌개였습니다.

 

통벌집 생맥주

마지막으로 몽련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통벌집 생맥주인데요.

생맥주에 통벌집이 들어 있어서 달달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다만, 먹을수록 통벌집의 잔여물이 남아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같네요.

그래도 시원하고 달달한 생맥주가 더운 날씨에 일품이었습니다.

 

마무리

성수동에 오랜만에 가서 맛있는 고기를 먹었는데요.

데이트 장소로나 회식장소, 모임장소로도 손색 없는 고기집이었습니다.

성수동에 가셔서 고기가 생각 나신다면 "몽련" 꼭 가보시길 추천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