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카드를 선택하는 방법 1편

# 결론

카드 피킹률 3% ~ 5% 이상되는 카드를 선택해서 사용하자!

 

# 본론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금융상품 중 하나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입니다.

생활에 필수적인 금융상품이다 보니 어떤 카드를 선택해서 사용해야 할 지 고민이 많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카드들이 출시되다보니 정말 많은 카드가 출시돼 있어 선택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드리고자 카드 선택의 기준에 대한 글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물론, 자신의 생활패턴, 소비패턴을 분석해서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소비패턴이 파악됐다는 전제로 글을 쓰겠습니다.

 

Q. 카드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 카드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피킹률"입니다.

 

- "피킹률"이란?

피킹률 = 혜택 받은 금액 / 카드 사용금액

 

즉, 피킹률이란 카드 사용금액 대비 실제 혜택받은 금액의 비율을 뜻합니다.

따라서 피킹률이 높은 카드를 사용한다면, 똑같은 금액을 쓰더라도 다른 카드에 비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피킹률을 좀 더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간단한 예를 통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예시) A라는 카드로 1달 동안 50만을 사용하고, 3만원의 혜택을 받았다고 하면 피킹률은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카드A의 피킹률 : 30,000 ÷ 500,000 = 6%   이는 월별 피킹률이고, 카드A의 연회비가 2만원이라고 가정하고, 매월 50만원 소비에 3만원의 혜택을 1년 동안 받았다고 하면 연간 피킹률은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카드A의 연간 피킹률 : [(30,000 x 12개월) - 20,000] ÷ (500,000 x 12개월) = 약 5.67%   따라서 연회비가 너무 비싼 카드를 선택하면 피킹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고민해 봐야 합니다.

이처럼 저는 카드를 선택하기 전에 피킹률을 계산해서 카드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피킹률에 따라 카드를 구분한다면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분이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생각되어지는 구분입니다.)

 

[표 1] 피킹률에 따른 카드 구분

피킹률	구분
1% 미만	발급받으면 안 되고, 사용하고 있다면 당장 해지하세요!
1% ~ 2%	실적 조건이 없거나 체크카드라면 서브카드로 사용할만한 카드
2% ~ 3%	아무 데서나 결제해서 피킹률이 이 정도라면 쓸만한 카드
3% ~ 5%	사용하길 추천하는 카드
5% 이상	뒤도 돌아보지 말고 발급받고, 사용을 유지해야 하는 카드

예전에는 피킹률이 10% 이상되는 카드도 많았지만, 카드사의 설계 미스나 소비자들이 생각보다 카드를 잘 사용하다보니 카드사의 적자로 이어지면서 많은 카드들이 단종되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 말에 카드 수수료율 인상에 따라 앞으로 혜택이 좋은 카드들이 많이 사라질 수도 있는 상황이죠...ㅠㅠ

따라서 우리는 소비패턴 파악과 카드별 혜택을 조목조목 따져서 최고의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카드를 골라야 합니다!!!

그런데 카드의 좋은 혜택만 쏙쏙 골라서 사용하는 현명한 소비자들이 많아지다보니 카드사들의 역습이 시작되었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카드를 고를 때 주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 작성해 보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이나 방명록에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