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비빔면 먹은 후기 - 더운 여름에 먹기 좋은 비빔면계의 최강자가 될 수 있을까???

"비빔면계의 신입, 진비빔면"

얼마 전부터 백종원씨께서 광고하시는 오뚜기 진비빔면을 보고 매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퇴근길에 사오면서 드디어 먹어보게 됐습니다.

원래 비빔면을 워낙 좋아하는데, 새로 나온 진비빔면은 어떨지 궁금하더라구요.

요즘 날씨도 많이 더워져서 비빔면의 날이 됐는데,

진비빔면은 과연 팔도비빔면/오뚜기 비빔면을 제치고 비빔면계의 최강자가 될 수 있을지 한 번 보시죠~

"20%가 증가된 양"

진비빔면은 20%가 증가된 양으로 푸짐한 양을 먹을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

비빔면은 1개 먹으면 부족한 느낌이 들다보니 요즘 비빔면 양을 증가시키는 것같습니다.

딱 봤을 때 진짜 20%가 증가돼서 면이 커보이기도 하고 아닌 것같기도 해서 일단 끓여 보기로 했습니다.

면발은 다른 비빔면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고,

소스는 다른 비빔면들과 마찬가지로 액체스프와 고명스프 2가지가 들어있었습니다.

"조리법은 동일"

진비빔면이라고 해서 조리법이 특이하진 않았습니다.

다른 비빔면들과 마찬가지로 물을 끓인 후 면을 넣고 익힌 다음에 냉수로 헹구어 주시면 됩니다.

이후에 액체스프와 고명스프를 넣어서 맛있게 비벼 드시면 되지요.

보시다시피 조리법은 다른 비빔면들과 동일하죠~?

"조금 더 노란색을 띄는 듯한 면발"

진비빔면 면을 다 익힌 모습인데요.

신제품이라서 그런지 왠지 모르게 다른 비빔면과 달리 조금 더 노란 빛을 띄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소스를 넣고 열심히 비벼보자"

잘 익은 면에 액체스프와 고명스프를 넣은 후 열심히 비비기 시작했습니다.

진비빔면 2개를 끓였는데, 저는 라면에 들어 있는 소스를 남기지 않고 다 넣는 스타일이라서 소스를 모두 넣고 비볐습니다.

비빌 때까지는 다른 비빔면들과 차이점을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조금 더 매운 듯한 진비빔면"

진비빔면을 다 비빈 모습인데,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이시죠???

다 비비고 나니 왠지 모르게 다른 비빔면들에 비해 조금 더 빨간 것같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먹어봤는데, 한 입먹는 순간 먹어보던 비빔면들과 조금은 다른 듯한 맛이었습니다.

팔도비빔면이나 오뚜기 비빔면은 조금 달짝지근한 맛이 강한 느낌이었는데,

진비빔면은 조금 더 매운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그래도 아주 매운 맛은 아니었고, 매운 것을 잘 못 드시더라도 적당히 드실만한 강도였습니다.

"비빔면과 먹으면 좋은 메뉴와 영양성분"

비빔면은 삼겹살, 골뱅이, 군만두 등과 같이 드시면 좋은 거는 다들 아시죠~???

진비빔면 포장에도 친절하게 안내가 돼 있더라구요~

저는 삼겹살, 골뱅이, 군만두는 없어서 떡갈비와 구운 두부와 함께 먹었는데, 이 조합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라면 먹을 때 김에 싸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비빔면도 김에 싸 먹으니 바삭바삭한 김의 식감과 김의 풍미가 더해져서 더욱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비빔면의 영양성분도 찍어봤는데, 운동하시는 분들이라면 딱 싫어할만한 영양성분인 것같습니다...

아무튼, 진비빔면도 비빔면계에 등장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실만한 비빔면이 될 것같네요.

팔도비빔면과는 또다른 느낌의 비빔면으로 비빔면계의 양대산맥이 되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