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명: 와이키키 마켓
2. 위치
3. 후기
회사 워크샵으로 '와이키키마켓'이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상암 쪽 한강변에 위치한 곳으로, 서울에서 바베큐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와이키키마켓은 현재 건설 중인 월드컵대교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요.
월드컵대교는 2021년에 완공 예정이라고 하네요~
와이키키마켓 1층에는 계산대와 매점이 위치해 있어요.
여기 있는 매점에서 과자와 음료수 등 먹을 것을 사서 드시면 돼요.
와이키키마켓은 1층과 2층에 나뉘어져 있는데, 저는 2층에서 먹었어요.
2층의 분위기는 위의 사진과 같아요.
한강이 보이는 곳이라 정말 운치 있어 보이죠?
와이키키마켓의 상차림은 김치, 파절임, 양파절임, 명이나물, 쌈무, 상추, 깻잎 정도 나왔어요.
그리고 쌈장이랑 소금 등도 제공해 줍니다.
양은 그렇게 많지는 않고, 맛은 그냥 무난합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바베큐파티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은 상차림이었습니다.
저희가 목살이랑 소고기 세트를 주문했었나 그랬는데, 새우도 나왔어요.
저는 육류파이기 때문에 새우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많이 먹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새우가 꽤나 큼지막하니 퀄리티가 좋았고, 양도 꽤 많았어요.
요게 세트메뉴인데 한우 등심, 목살, 파인애플, 버섯 등의 야채, 소세지, 떡 등을 제공해 줍니다.
새우는 위에서 보여드렸죠???
양이 적어보일 수 있는데, 저정도로 8명 정도가 먹었으니 양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그리고 술은 가지고 갈 수 있는데, 1인당 3,000원씩의 비용을 내셔야 합니다.
예약하실 때 콜키지 비용은 주인분과 잘 말씀하시면 어느정도 절충이 가능할 거에요~
등심을 불판에 올리니 생각보다 넓직하니 굉장히 컸어요.
고기의 질도 웬만한 고기집 못지 않게 꽤나 좋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와이키키마켓에서 허브 솔트를 제공해주는데 고기구울 때 싸악~~ 뿌려서 구우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목살은 사진을 못 찍었는데, 목살도 퍽퍽하지도 않고 굉장히 맛있었어요.
그리고 고기 찍어 먹으라고 히말라야 핑크 솔트도 주는데 이 소금이 별미더라구요.
고기에 찍어 먹으면 고기의 맛을 한 층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아주 맛있어요.
고기와 술을 먹다보니 어느새 어둑어둑해 졌어요.
어두워지니 전구에 불을 켜주니 분위기가 정말 좋더라구요.
MT간 것같은 기분도 들고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면도 끓여서 먹고 왔습니다~!
와이키키마켓 총평: 🌕🌕🌕🌗
전문 음식점이 아니다 보니 각각의 음식에 대한 평점은 주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고기, 새우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았다는 점은 확실합니다.
도심 속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바베큐파티를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메리트인 것같아요.
분위기도 좋고, 서울인데 서울에서 벗어난 거같은 기분도 들고말이죠~
와이키키마켓에 계신 직원분들도 상당히 친절하고 좋았어요.
하지만, 단점은 여기가 강위에 설치돼 있는데 옆에서 파도가 생기면 흔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고기 굽다가 배멀미가 났어요...ㅠㅠ
배멀미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시길 바랄게요.
퀄리티도 좋고, 서울에서 바베큐 운치 있게 바베큐 파티하시고 싶다면 와이키키마켓 강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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