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영
#후기
남양수산에서 회를 먹고 일행들과 2차로 성산읍에 있는 "모영"이라는 주점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폼포코식당이라는 곳에 가려고 했는데, 만석이라서 방황하다 "모영"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성산읍에 위치한 작은 주점이라 인터넷에도 많은 정보는 없지만, 술 한 잔 하기 괜찮은 주점이었습니다.
@평범한 외관
"모영"의 외관은 특별한 것 없이 평범한 주점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조그만한 간판에 "모영"이라고 써져 있는 가게를 찾아 들어가시면 됩니다.
@정감 가는 실내
"모영"의 실내의 모습인데, 특별한 인테리어 없이 꾸미지 않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주방에서 요리하시는 모습도 볼 수 있도록 오픈된 주방이었습니다.
테이블은 6테이블이 있어서 많은 테이블은 테이블이 큰 편이라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심플한 메뉴
메뉴는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기 보다는 심플한 구성으로 돼 있었습니다.
제주돼지로 만든 안심수비드, 몸국 등 제주의 색을 내는 메뉴도 있었습니다.
이 중에서 저는 차돌숙주볶음을 주문했습니다.
@술 안주로 좋은 차돌숙주볶음
차돌숙주볶음이 나왔느데, 정말 푸짐하게 나와서 저녁을 먹은 상태에서는 양이 많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푸짐하게 주시니 제주의 인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차돌숙주볶음은 짜지도 않고 간이 적당해서 술 안주로도 좋았고,
차돌숙주볶음에 오꼬노미야끼에 올라가는 가쓰오부시도 올라가서 더욱 맛있었던 것같네요.
@인심 좋은 서비스
일행들과 술 한 잔하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참외와 감자샐러드를 서비스를 주셨습니다.
과일을 서비스로 주시다니 제주의 인심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비스 덕분에 텁텁했던 입맛을 깔끔하게 한 후에 가게를 나올 수 있었습니다.
@레트로 느낌의 맥주잔
요즘 레트로가 대세다 보니 맥주잔도 레트로 느낌이더라구요.
이건 서울에서도 많이 볼 수 있지만, 그냥 제주에서 보니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져서 찍어봤어요.
#마무리
지나가다 우연하게 들어간 "모영"이었는데, 나름 만족한 곳이었습니다.
다만, 먹다보니 어떤 일행이 들어왔는데 조금은 시끄러웠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제주 성산읍에서 괜찮은 주점을 찾으신다면 "모영" 한 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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