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카페인 - 생김새, 일일 권장량 등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돈맛캐슬의 돈맛선생입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기호식품 중 대표적인 것은 '커피'입니다.

한국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연평균 353잔으로, 하루에 한 잔 정도 마신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제는 커피가 하나의 문화가 되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한국인들이 정말 좋아하는 커피이지만, 커피를 마시면서 신경 쓰는 것 중 한 가지는 바로 '카페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카페인'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고자 합니다.

 

카페인 생김새

카페인을 현미경으로 보면 바로 위의 사진과 같이 생겼다고 합니다.

우리가 커피를 마시면서 흔히 접하는 카페인이지만, 어떻게 생겼는지는 제대로 본 적이 별로 없으실 거에요.

카페인은 1819년 독일 화학자 프리드리히 페르디난트 룽게가 처음으로 순도 높은 카페인을 분리해 냈습니다.

커피에 들어 있는 혼합물이라는 의미라 카페인이라는 명칭을 붙였습니다.

카페인은 흰색의 결정으로 쓴 맛이 나고, 커피, 찻잎, 카카오 등에 들어 있다고 합니다.

 

카페인을 먹으면 잠이 깨는 이유는?

잠을 깨기 위해서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차 종류를 많이들 드실텐데요.

그렇다면 왜 카페인이 우리의 잠을 깰까요?

첫 번째 이유로 카페인을 섭취하면 혈관치 수축되어 심박을 증가시켜 흥분 상태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는 수면 유도 작용을 하는 아데노신 수용체에 대신 들어가 수면 작용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우리 신체는 피곤할 때 뇌에서 아데노신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을 분비하는데,

아데노신이 아데노신 수용체와 결합하면 두뇌와 근육 간 소통이 느려지고 잠이 오게 됩니다.

그런데 카페인은 아데노신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데노신 대신에 아데노신 수용체와 결합하여 졸음이 오지 않게 해줍니다.

하지만, 카페인을 자주 복용하면 뇌에서 아데노신 수용체를 더 많이 만들어 더욱 피곤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카페인의 일일 권장량은?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셨을 거에요.

카페인은 식물이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독이기 때문에 일정량 이상을 섭취하면 죽음에 이를 수 있습니다.

2015년 유럽 식품전청에서 하루에 카페인을 400mg을 복용하는 정도는 일반 성인에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체중이 50~60kg의 성인 남성의 경우 카페인 10g을 섭취했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하는데,

아메리카노 100잔을 한 번에 섭취하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카페인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봤는데요.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물질이지만, 알아볼 기회는 많지 않으셨을 수도 있을 거에요.

오늘 드린 정보를 통해 카페인에 대해 조금이라도 이해한 후에 섭취하면 더 좋을 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