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뚱보아저씨 - 갈치구이부터 기본찬까지 어느 하나 빼 놓을 수 없는 제주도 로컬 맛집

뚱보아저씨

# 위치

# 후기

제주도에서 점심으로 갈치구이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뚱보아저씨'라는 가게인데, 현지민분들께서 추천해 주시는 맛집이었습니다.

[뚱보아저씨] 외관

뚱보아저씨는 작은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주도 번화가에 위치해 있지 않아서 입구부터 로컬 느낌이 물씬 나는 가게였습니다.

대표적인 메뉴가 갈치정식이라 그런지 간판에도 '갈치정식'이란 간판을 달아 놓으셨더라구요.

[뚱보아저씨] 실내

실내도 넓지 않은 식당이었고, 일반 음식점의 느낌이었네요.

테이블은 9~10테이블 정도 됐는데, 제가 갔을 때는 아직 점심 시간이 덜 돼서 손님이 많지 않았어요.

그리고 가게 아주머니들 께서 식사를 하고 계셨는데, 뚱보아저씨는 계시지 않았습니다...

[뚱보아저씨] 메뉴

메뉴는 육개장, 내장탕, 김치전골, 갈치구이정식, 길치조림, 통닭 6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많이 드시는 메뉴가 갈치구이정식이었습니다.

저도 갈치구이를 먹으러 갔기 때문에 갈치구이정식을 주문했습니다.

[뚱보아저씨] 기본찬

기본찬으로는 소세지, 브로콜리, 무김치, 양배추, 깻잎, 어묵볶음이 나왔어요.

나름 다양한 종류의 기본찬이 나왔고, 하나하나 빼놓지 않고 다 맛있더라구요.

특히, 어묵볶음이 제 입맛에 잘 맞아서 아주 많이 먹고 왔습니다.

[뚱보아저씨] 고등어 조림

뚱보아저씨의 장점은 고등어 조림이 기본으로 나온다는 것입니다.

기본인데도 다른 데서 주문하는 메인메뉴만큼 정말 맛있는 고등어 조림이에요.

간도 적당히 베고, 고등어가 비리지 않아서 정말 밥도둑급으로 맛있었습니다.

고등어 조림을 잘못하면 정말 비릴 수 있는데 하나도 안 비리고 맛있었어요.

아무튼, 고등어조림이 기본으로 나오니 갈치조림보다는 갈치구이정식을 드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뚱보아저씨] 성게알 미역국

그리고 정식메뉴에는 성게알 미역국이 함께 나옵니다.

성게알이 아주 많이 들어 있진 않지만, 맛있는 미역국이었어요.

성게알의 쌉쌀함과 미역국의 짭조름함이 잘 어울렸습니다.

성게알 미역국이 맛있어서 다 드시고 추가로 더 드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뚱보아저씨] 갈치구이

기본찬들의 맛을 보다보니 갈치구이가 나왔어요.

갈치구이정식 2인분을 주문했을 때 4토막 정도가 나왔습니다.

갈치가 노릇노릇하게 아주 잘 구어져서 나와서 맛있어 보이죠???

[뚱보아저씨] 갈치구이

갈치가 부드러워서 젓가락을 가져다 대면 가시와 바로 발라져서 먹기 좋았어요.

드실 때 갈치의 잔가시만 조심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그리고 구이옷이 고소하니 아주 맛있어서 갈치구이의 맛을 배가 시켜주었습니다.

[뚱보아저씨] 식사후

뚱보아저씨의 갈치구이정식은 정말 맜있었어요.

갈치구이는 물론 기본찬으로 나온 음식들도 거의 깨끗이 비우고 왔네요.

보통 메인메뉴 먹느라 기본찬은 많이 안 먹게 되는데, 기본찬도 많이 먹고 왔습니다.

[뚱보아저씨] 명함

뚱보아저씨는 제주도의 로컬 느낌이 물씬나면서 현지주민들도 정말 많이 오시는 맛집이었습니다.

혹시 제주도에서 뚱보아저씨 근처에 가셨다면 한번쯤 드셔 볼만한 맛집이라고 생각되네요.

매달 셋째주 목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시고, 뚱보아저씨네로 맛있는 갈치구이 먹으러 가보세요~

뚱보아저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