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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재테크정보

[주식 용어] EV/EBITDA -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현금을 창출해내는 능력을 보는 지표

by 돈맛선생 2020.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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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영업활동을 통해 이익을 내기도 하고 영업 외적인 부분을 통해서 이익을 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기업이 전자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게 주업이라면 전자제품을 생산/판매하여 이익을 내면 영업활동을 통해 이익을 창출한 것입니다.

반면 가지고 있던 부동산을 처분하여 이익을 내더라도 이익을 창출할 수 있고, 기업 이익이 증가하는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하지만, 영업활동 이외의 활동을 통해 이익을 내는 것은 단발성 이익이라 기업이 계속해서 유지되기 위해서는 영업으로 벌어들인 이익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기업이 순수하게 영업으로 벌어들인 이익으로 기업의 가치를 알아내는 지표가 바로 EV/EBITDA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EV/EBITDA에 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 EV/EBITDA

먼저 EV/EBITDA는 는 이브이에비타라고 읽습니다.

이 지표는 순수하게 영업으로 벌어들인 이익으로 기업의 가치를 알아내는 지표입니다.

- EV

여기서 EV는 Enterprise Value로 기업의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이며, 시가총액에 순차입금을 합한 값입니다.

EV(이브이) = 시가총액 + 순차입금(총차입금 - 현금 및 투자유가증권)

- EBITDA

그리고 분모의 EBITDA는 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의 약자로 세전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비용으로 처리하지만 사외로 지출되지 않는 현금)을 합한 것으로서, 세전 기준 영업현금흐름을 나타내는 값입니다.

EBITDA(에비타) = 영업이익 + 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 + 제세금

따라서 EV/EBITDA는 현금을 창출해낼 수 있는 능력이 시가총액에 비해서 얼마나 평가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며, 현금흐름 배수라고도 부릅니다.

EV/EBITDA(이브이에비타) = (시가총액+순차입금) / (영업이익 + 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비용 + 제세금)

즉, 기업가치가 순수한 영업활동을 통한 이익의 몇 배인가를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PER와 마찬가지로 기간이 짧을수록, 즉 값이 작을수록 기업이 저평가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 또한 네이버나 HTS등에 공개되기 때문에 각종 자료를 활용해 확인만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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