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독이네 숯불구이
상세정보
- 영업시간 : 16:00 ~ 23:30
- 대표번호 : 02-6101-9299
- 위치
후기
회사 동기들과 오랜만에 저녁을 먹게 되어 노량진에 위치한 "다독이네 숯불구이"에 다녀왔습니다.
맛과 친절함 모두 일품인 노량진 맛집이었습니다.
[골목에 위치한 다독이네 숯불구이]
다독이네 숯불구이는 노량진역 6번출구로 나오셔서 5~10분 정도 걸으셔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오는데요.
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으니 지도를 잘 보고 찾아가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골목으로 들어가면 거의 바로 다독이네 숯불구이가 보입니다.
[웨이팅이 많은 노량진 맛집임을 알려주는 예약 기계]
다독이네 숯불구이 앞에는 테이블링이라는 예약 기계가 있습니다.
테이블링을 통해서 핸드폰으로도 예약이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방문한 날에는 테이블링으로 예약을 받고 있진 않았네요.
그리고 이 날은 식당은 이미 꽉 차 있었는데, 저희가 조금 일찍 가서 웨이팅 줄은 없었습니다.
웨이팅이 정말 많은 노량진 맛집이라고 들어서 웨이팅이 있을까봐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이었습니다.
[넓진 않지만 북적이는 실내에서 느껴지는 노량진 맛집 포스]
실내는 아주 아주 넓지 않았고, 원형테이블이 많았습니다.
조금은 비좁긴 했어도 북적이는 게 왠지 노량진 맛집 포스를 느끼게 해 주는 것같았습니다.
그리고 손님이 많아서 고기를 상당히 많이 굽고 있는데,
환풍 시설이 상당히 잘 돼 있어서 실내에 연기가 전혀 안 느껴진 게 참 좋았습니다.
[뼈삼겹갈비가 돋보이는 메뉴]
다독이네 숯불구이의 대표메뉴는 뼈삼겹갈비입니다.
이 메뉴를 먹기 위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더라구요.
저도 생삼겹살, 냉동 삼겹살은 많이 봤지만, 뼈삼겹갈비는 처음이었습니다.
다른 메뉴는 모르겠는데, 고기 메뉴는 비싸지 않고 적당한 가격인 것습니다.
[노량진스러운 인심 가득한 기본 상차림]
기본 상차림은 노량진스럽게 아주 인심 가득하게 나옵니다.
파무침, 명이나물, 미역냉국, 양파절임, 콘샐러드, 배추, 상추, 김치 등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맛도 하나하나 다 맛이 좋았습니다.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나중에 된장찌개도 기본으로 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비주얼부터 눈길을 사로 잡는 뼈삼겹갈비]
기본 상차림이 차려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뼈삼겹갈비가 나왔습니다.
불판에 올라 온 뼈삼겹갈비의 비주얼이 엄청나서 눈길을 사로 잡더라구요.
뼈삼겹살이 나온 후 사장님께서 뼈를 발라주시고, 어느정도 익을 때까지 고기를 구어주십니다.
그리고 뼈삼겹갈비에 대해 설명해 주시는데,
생삼겹과 달리 하루 숙성을한 고기라서 쫄깃한 식감보다는 부드러운 식감의 삼겹살이라고 하셨습니다.
고기가 다 구어진 후 먹어보니 일반 삼겹살보다 부드럽고 식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고기의 퀄리티도 좋아서 굉장히 맛있는 삼겹살이었고, 고기를 구어주시니 더더욱 맛있었던 것같습니다.
추가로 뼈삼겹갈비의 뼈가 갈라지는 모습 한 번 감상해 보시죠~!
[취향대로 골라 먹는 삼겹살 소스]
삼겹살을 찍어 먹는 소스는 멸치젓과 갈치젓갈(?)이었습니다.
둘 다 생선 베이스의 소스라서 비릴까봐 걱정했지만, 정말 하나도 비리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멸치젓은 짭조름한 맛이 좋았고, 갈치젓갈은 매콤함과 기름의 고소함이 일품이었습니다.
둘 다 맛있는 소스라 취향대로 골라 찍어 드세요~!
마무리
노량진에서 뼈삼겹갈비라는 독특하고도 신박한 고기를 먹고 왔습니다.
삼겹살이라 흔한 메뉴일 수도 있지만, 일반 삼겹살과는 다른 느낌의 삼겹살이었습니다.
노량진에 이런 삼겹살 맛집이 숨겨져 있다는 걸 이제 알게 됐네요~
매번 먹는 삼겹살이 질리신다면, 노량진 맛집 다독이네 숯불구이에서 뼈삼겹갈비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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