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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여행/맛집

[노량진] 킹크랩 후기 - 친절함이 돋보이는 노량진 수산시장 은해수산/청하식당

by 돈맛선생 2020.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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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해수산/청하식당

# 위치

# 후기

킹크랩 가격이 많이 저렴해 졌다는 소식을 듣고 킹크랩을 먹으러 노량진으로 달려갔습니다.

킹크랩은 처음 먹어 봤는데, 먹을만 하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간 날은 그렇게 가격이 저렴한 날이 아니었습니다ㅠㅠ

다들 소식을 들었는지 많이들 찾아주셔서 킹크랩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죠...

[노량진 수산시장] 킹크랩

노량진 수산시장에 가면 킹크랩을 많이 봤었는데, 이 날 보니 정말 크더라구요.

생긴 게 징그럽기도 했지만, 많이 구경하고 왔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 킹크랩

저희가 고른 킹크랩인데, 이 날 왠지 모르게 둘이서 먹기에 적당한 크기의 킹크랩이 없어서 어렵게 구한 킹크랩입니다.

수조에서 꺼내니 살고 싶어서 발버둥을 치는 모습을 보면서 미안한 감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1kg당 50,000원해서 1.5kg으로 75,000원에 구매했습니다.

킹크랩만 먹기는 심심할까봐 타이거새우 10,000원어치까지 같이 구매했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 은해수산

저는 은해수산이라는 곳에서 킹크랩을 구매했어요.

은해수산 아주머니께서 친절하게 식당까지 데려다 주셨어요.

[노량진 수산시장] 청하식당

'청하식당'이라는 곳을 찾아갔는데, 이 곳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시더라구요.

노량진에 갔을 때 가봤던 식당 중에서 가장 친절한 식당이었어요.

다음에 노량진 수산시장에 가면 또 가고 싶은 식당이었어요.

[노량진 수산시장] 청하식당

이 날은 식당에 손님이 거의 없어서 정말 조용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코로나 때문인지는 몰라도 사람이 정말 없더라구요.

노량진 수산시장 가면 정말 시장통같이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 날은 정말 조용했어요.

[노량진 수산시장] 청하식당 상차림

청하식당의 기본 상차림이에요.

특별한 건 없고, 다른 데 나오는만큼 나오는 것같아요.

가격은 어느정도였는지 메뉴 사진을 안 찍어서 기억이 안 나네요ㅠㅠ

[노량진 수산시장] 타이거새우, 소라

킹크랩이 다 익기 전에 타이거새우와 소라가 먼저 익혀서 나왔어요.

소라는 은해수산 아주머니께서 서비스로 주셨는데, 쫀득쫀득하니 식감이 좋더라구요.

원래 어패류는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서 맛만 봤습니다.

타이거새우는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크기가 크더라구요.

식감은 약간 퍽퍽한 느낌이 들었고, 그냥 조그만한 새우가 제 입맛에 좀 더 맞는 것같았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 킹크랩

타이거새우와 소라를 먹다 보니 킹크랩이 나왔어요.

정말 커서 다 먹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그래도 다리부터 열심히 뜯어서 하나하나씩 살을 열심히 발라 먹었습니다.

살을 발라 먹느라 먹는 사진은 많이 못 찍었네요ㅠㅠ

그래도 킹크랩은 정말 고소고소했고, 잘 익혀 주셔서 쫀쫀한 식감에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 킹크랩 볶음밥

킹크랩을 다 발라 먹고 마지막으로 킹크랩 게딱지에 볶음밥을 먹었어요.

역시 한국인은 밥심이라 그런지 맛있더라구요.

킹크랩살과 볶음밥이 정말 잘 어울렸어요.

모든 음식의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인 것같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처음으로 킹크랩을 먹었는데,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

처음 먹어봤는데, 꽤나 맛있더라구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먹어 봐야겠어요.

여러분도 킹크랩 가격 저렴할 때 한 번 가서 드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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