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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여행/맛집

[연남동] 부호 타코스 앤 그릴 - 멕시코 현지의 맛을 그대로 옮겨 온 듯한 멕시코 음식 맛집

by 돈맛선생 2020.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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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호 타코스 앤 그릴 (BUHO TACOS & GRILL)

# 위치

# 후기

오랜만에 멕시칸 음식이 먹고 싶어서 연남동에 있는 부호 타코스 앤 그릴이란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부호 타코스앤 그릴] 외관

부호 타코스앤 그릴은 연남동에서 연희동 가는 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간판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찾아 가는데 긴가민가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가게 근처에 가면 바로 알아챌 수 있었어요.

가게 앞에 선인장들이 세워져 있으니 찾아가실 때 참고하세요~

[부호 타코스앤 그릴] 소개

메뉴판을 보니 식당 소개가 간단히 써져 있었어요.

미국에서 2000년부터 식당을 하시다가 서울에 부호 타코스앤 그릴을 차리셨다고 돼 있네요~

현지에서 먹는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쉐프님의 당당함이 느껴졌어요.

[부호 타코스앤 그릴] 메뉴

식당 소개를 다 읽고 넘기니 메뉴들이 나왔어요.

먼저 샐러드와 토스타다스가 나왔어요.

[부호 타코스앤 그릴] 메뉴

또 넘기니 타코도 있고, 부리또도 있고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더라구요.

쉽게 고르기 어려웠습니다.

[부호 타코스앤 그릴] 메뉴

그 다음으로는 치미창가와 화이타, 퀘사디아가 나왔어요.

정말 메뉴가 너무 많아서 뭘 먹을지 고민이 많이 됐어요.

그래도 고민 끝에 직화 소고기 타코와 BBQ돼지고기 치미창가를 주문했어요.

[부호 타코스앤 그릴] 메뉴

음료수도 멕시코 음료와 맥주, 데낄라 등 다양한 종류가 준비돼 있었습니다.

음료는 Tecate라는 멕시코 맥주를 주문했어요.

[부호 타코스 앤 그릴] 인테리어

주문을 마치고서 들어갈 때부터 눈길을 사로 잡았던 실내를 구경했어요.

실내는 굉장히 알록달록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이게 멕시코 스타일의 인테리어인지는 모르겠으나 굉장히 화려했어요.

벽면에는 재밌는 그림들이 그려져 있었고, 색깔이 상당히 다채로웠어요.

[부호 타코스앤 그릴] 식탁

식탁도 정말 화려하죠???

타일로 된 거같은데 타일 하나하나가 정말 화려했어요.

화려하지만 왠지 질리지 않을 듯한 감성이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어요.

[부호 타코스앤 그릴] 나초

메뉴를 주문하고 조금 있으니 나초를 먼저 가져다 주셨습니다.

나초가 기름진 곳도 있는데, 기름지지도 않고 고소하니 정말 맛있었어요.

나초와 함께 주시는 소스도 정말 맛있어서 나초의 맛을 배가 시켜줬어요.

계속해서 먹고 싶은 맛이었으나, 메인을 먹어야 하니 자제했습니다.

[부호 타코스앤 그릴] TECATE 맥주

나초를 먹다보니 맥주를 주셨어요.

처음 먹어보는 맥주였는데, 무난하니 괜찮은 맥주였어요.

특별히 맛있거나 새롭다고 생각되지는 않았고, 라임을 같이 제공해 주셔서 좀 더 상큼하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부호 타코스앤 그릴] 직화 소고기 타코

주문한 메뉴 중 직화 소고기 타코가 먼저 나왔어요.

3조각이 나오고 소스도 3가지 소스가 함께 나와요.

3가지 소스가 뭐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요...ㅠㅠ

기본적으로 올라간 재료에 추가로 토마토나 할라피뇨, 당근 등을 취향 껏 넣으시면 돼요.

그리고 3가지 소스 중 입맛에 맞는 소스를 넣으시고 드시면 됩니다.

[부호 타코스앤 그릴] 직화 소고기 타코

저는 할라피뇨와 토마토 당근을 모두 넣고 푸짐하게 먹었어요.

소스는 하얀색 소스를 넣어 먹었는데, 새콤한 맛이 제 입맛에 맞았어요.

다른 소스도 넣어 먹어봤는데, 아주 매운 맛의 소스는 없었어요.

아무튼, 소고기와 갖가지 야채들이 잘 어울렸어요.

타코를 싸는 또띠아도 부드러우니 정말 좋았고,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부호 타코스앤 그릴] 치미창가

타코를 한 입먹으니 치미창가가 이어서 나왔어요.

치미창가는 또띠아에 고기, 치즈, 채소, 콩을 넣고 돌돌 말아서 기름에 튀겨 낸 멕시코 음식입니다.

치미창가는 처음 먹어보는 메뉴였는데, 비주얼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그리고 치미창가 주문할 때 고수를 드시는지 여쭤보니 안 드시면 안 주셔도 된다고 하시면 될 것같아요~

[부호 타코스앤 그릴] 치미창가

치미창가는 정말 먹음직 스럽게 생겼죠?

치즈와 아보카도가 정말 듬뿍 올려져 있는 게 비주얼 끝판왕이네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정말 도는 게 포스팅하고 있는 지금도 또 먹고 싶어지네요.

[부호 타코스앤 그릴] 치미창가

보이시나요?? 안에도 치즈가 정말 많이 들어서 죽죽 늘어납니다.

야채도 듬뿍, 고기도 듬뿍, 치즈도 듬뿍 등 모든 재료들이 듬뿍듬뿍 들어가 있어서 정말 맛있었어요.

재료들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서 정말 제 스타일이었어요.

한 입 먹으면 입안 가득 치미창가가 꽉 차는 게 정말 맛있더라구요.

고수도 함께 먹으면 향미가 한 층 더 살아나서 더욱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같아요.

물론 고수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긴하지만요...

 

지금까지 부호 타코스 앤 그릴 후기였습니다.

부호 타코스 앤 그릴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드는 멕시칸 음식 맛집이었습니다.

미국에서부터 식당을 운영하신 주방장님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인상적인 식당이었습니다.

여러분도 멕시칸 음식을 드시고 싶다면 연남동 '부호 타코스 앤 그릴' 한 번 가보세요~!

 

부호 타코스 앤 그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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