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장
# 위치
# 후기
용산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아이파크몰 구경을 하고 저녁을 먹고 왔습니다.
'장사랑'을 가려고 했는데, '찬장'이라는 한식 집이 눈에 들어 오길래 방문해 봤습니다.
갑자기 목적지를 바꿔서 들어간 식당이었는데, 적당한 가격에 맛있는 한식을 먹을 수 있는 맛집이었습니다.
장사랑을 찾아 가시다보면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금방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사진처럼 개방된 형태로 가게가 꾸며져 있어서 한 눈에 확 들어오실 것같습니다.
실내는 아주 정갈한 인테리어로 돼 있어요.
화려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은 안락한 인테리어였어요.
찬장은 메뉴판이 따로 있지 않아요.
테이블에 놓여진 QR코드를 핸드폰으로 인식하시면 핸드폰에 메뉴가 나오고, 드시고 싶으신 메뉴를 선택하셔서 주문하시면 주문이 들어가요.
처음 보는 주문 방식이라 굉장히 신기하기도 했고, 세상이 참 많이 좋아졌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결제는 식사를 다 끝내시고 나서 카운터에서 하시면 됩니다.
메뉴가 궁금하신 분이 계실까봐 N사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메뉴를 캡처해 봤습니다.
가격이 합리적인 것같지 않나요???
다른 메뉴도 좀 더 있었는데, 검색에는 다 나오지 않는 것같습니다.
저희는 '낙지 비빔밥'과 바른콩 '순두부찌개와 마늘 돼지 불고기 쌈채소 반상'을 주문했습니다.
낙지 비빔밥이 먼저 나왔어요.
서빙되는 음식도 굉장히 정갈하게 나와서 좋았어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속담이 있듯이 얼른 먹고 싶엇습니다.
낙지 비빔밥은 조금 맵기는 하지만, 맛있었어요.
매워도 자극적이게 매운 게 아니라 맛있게 매운 맛이라서 계속 먹고 싶어지는 맛이었습니다.
마지막 한 숟가락을 남기고 아쉬움에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제가 원래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데도 이정도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같이 나오는 반찬들도 맛도 좋았고, 특히 낙지 비빔밥과 미역국이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미역국이 낙지 비빔밥의 매운맛을 없애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바른콩 순두부찌개와 마늘 돼지 불고기 쌈채소 반상입니다.
이 메뉴는 정말 푸짐하게 나와서 둘이서 먹어도 충분할 것같았어요.
돼지 불고기는 달달하니 그냥 먹어도 맛있었고, 쌈에 싸먹으면 더 맛있었어요.
순두부찌개도 구수하고, 순두부도 듬뿍 들어 있고, 조개도 들어 있어서 정말 맛있었어요.
정말 양이 많아서 순두부찌개는 아깝지만, 조금 남기고 왔네요.
양이 적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장사랑을 가려다가 방문하게 된 '찬장'은 가격과 맛 모두 만족시켜 주는 식당이었습니다.
장사랑도 맛있는 가게이지만, 한식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찬장을 방문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같습니다.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쇼핑을 하시다가 맛있는 한식당을 찾으신다면 '찬장' 한 번 방문해 보세요~
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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