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고또
# 위치
# 후기
마곡에 가성비 좋은 오마카세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이이고또~!!!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이고또 외관은 굉장히 심플하게 생겼어요.
창문도 엄청 작아서 실내는 잘 안 보이네요....
사실 외관이 이렇게 생겨서 찾아갈 때 조금 고생했습니다...ㅠㅠ
실내는 테이블이 4~5테이블정도 있었고, 주방장님 앞에 앉을 수 있는 자리는 6자리 정도 됐었던 것같아요.
이 날도 전석 만석이었는데, 가시려면 예약을 미리 해 두시는 게 좋을 것같습니다.
요리를 준비하시는 주방장님의 모습입니다.
얼마나 맛있는 메뉴를 주시려는지 열심히 준비하고 계시네요~
오마카세 메뉴는 55,000원으로 오마카세 치고 아주 비싼 편은 아니에요~
음료 메뉴는 콜라/사이다, 오렌지주스가 있었어요.
술은 소주, 맥주, 생맥주 등이 있었고 사케 종류가 7가지 정도 있었습니다.
저는 월계관300을 마셨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술이 먼저 나왔어요.
생맥주도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자리는 아주 정갈하게 세팅돼 있었어요.
이제 오마카세 음식을 먹을 준비가 다 됐습니다!!!
음식이 나올 때가 되니 이렇게 음식이 제공되는 접시를 앞에 놓아주셨습니다.
본격적인 메뉴에 앞서 계란찜이 나왔어요.
계란찜이 부드럽고 심심하니 맛있더라구요.
첫 번째 메뉴로 참돔이 나왔습니다.
참돔이 정말 쫄깃쫄깃하니 식감이 좋았어요.
한 점만 나온 게 아쉬울 정도였습니다...ㅠㅠ
두 번째는 광어가 나왔어요.
광어도 싱싱하니 맛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삼치가 나왔어요.
숙성된 삼치였는데, 활어와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숙성된 생선이 이렇게 맛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다음으로는 참치~
참치도 적당히 기름진 게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굴이 나왔어요~!
이 때 굴맛에 한참 빠져있을 때라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매번 초장만 찍어 먹었었는데, 초장말고 다른 소스에 찍어 먹는 굴이 색다른 맛이더라구요~
바지락찜입니다~
계속해서 생선이 나오다가 바지락찜이 나오니 입에 남아있던 비린 맛을 싹 없애줘서 좋았어요.
국물도 시원~~하니 좋더라구요!!!
아귀 간인 아끼모입니다.
아끼모는 이 때 처음 먹어봤어요.
살짝 비리긴한데 소스랑 어울러져서 짭조름하니 맛있게 먹었습니다.
첫번째 초밥으로 광어초밥이 나왔습니다.
광어회를 먹었을 때처럼 광어가 싱싱해서 초밥도 맛있더라구요~
두번째 초밥은 참돔초밥!!!
참돔을 다시 못 먹을 줄 알았는데 초밥으로 나와서 정말 반가웠어요.
참돔이 제 입맛에 잘 맞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세번째 초밥은 농어초밥~
광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농어는 또 다른 맛이더라구요~
쫄깃쫄깃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은 삼치초밥입니다.
삼치가 밥이랑 잘 어울려서 삼치초밥은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우니랑 무슨 생선인이랑 섞어서 김에 싸먹는 메뉴에요.
초밥만 먹다가 질릴 수도 있는데, 적당한 타이밍에 색다른 메뉴를 주시니 정말 좋더라구요.
이 메뉴도 정말 맛있었어요.
삼치구이가 나왔습니다~
이 날은 주방장님께서 삼치를 많이 준비하신 날이었나봐요~
생선구이를 좋아해서 삼치구이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삼치구이 다음으론 광어지느러미초밥이 나왔습니다.
토치로 살짝 구어서 주셨는데, 지느러미는 그냥 광어살이랑은 또 다른 맛이더라구요.
구운듯 안 구운듯하니 맛있었습니다.
방어초밥이 나왔는데, 방어살을 큼직하니 썰어주셔서 좋았어요.
방어도 기름진 생선이라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바다회사랑에서 먹었던 방어가 생각났네요~
다음으로 참치초밥이 나왔는데, 방어와 비슷한 듯 참치만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참치초밥이었어요.
고등어초밥이 나왔는데, 고등어초밥은 처음 먹어봤어요.
고등어가 비릴 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 비리고 맛있더라구요~
청어초밥도 처음 먹어봤어요.
청어초밥은 고등어초밥과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 맛이 있더라구요~
참치초밥이 한 번 더 나왔는데, 이전에 나온 부위와는 다른 부위였어요.
좀 더 부드러운 부위였던 걸로 기억해요~
전복찜이에요~
전복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은 장어초밥으로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마끼가 정말로 맛있더라구요~
갖가지 재료가 입에서 어울리는 맛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오마카세가 점점 끝을 향해 가네요 ㅠㅠ
계란말이는 달달하니 폭신폭신 맛있구요~
다음으론 우동이에요~
면발이 탱글탱글하니 맛있었고, 지금까지 먹은 생선의 비릿함을 싹 잊게 해줬네요.
마지막으로 후식으론 녹차빙수가 나왔어요~
시원하고 달콤하니 오마카세의 마무리로 제격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이이고또 오마카세를 즐겨보셨는데요~
아주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맛있는 오마카세를 먹을 수 있는 이이고또였습니다.
강서쪽 오마카세를 찾으신다면 마곡 이이고또 한 번 다녀와 보세요~
이이고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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