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리농원
# 위치
# 후기
오랜만에 바람 쐴 겸 파주에 가면서 갈릴리농원이라는 장어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가격대비 퀄리티 좋은 장어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갈릴리농원은 대중교통 타고 가기 보다는 자동차를 타고 가셔야 접근하기 좋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차를 가져가셔도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같아요.
사진에서 보듯이 갈릴리농원 실내는 정말 넓어서 자리가 엄청 많아요.
줄 설 걱정은 안 해도 될 정도로 정말 넓습니다.
그래서 가족 단위로 가셔도 넓직하고 쾌적하니 앉으실 수 있을 거에요.
메뉴는 장어구이가 전부에요 ㅋㅋㅋ
나머지는 다 음료, 주류입니다~
포장도 가능하니 드셔보시고 포장해 오셔도 좋을 것같습니다.
장어는 1kg에 68,000원 정도하는데, 장어가 원래 비싸긴 하지만, 갈릴리농원 장어 드셔보시면 결코 비싸다고 생각이 안 드실 거에요~
그리고 장어 1kg 가격이 그날그날 약간씩 변동이 있다고 안내가 있었던 것같아요.
자리를 잡고 조금 앉아 있으니 사장님께서 불을 넣어주셨어요.
불을 넣어주시니 숯불로 굽는 장어가 너무너무 기대됐습니다.
장어 1kg이 나왔어요.
첨에 나온 거 보고 이렇게 두툼하게 나온 장어는 처음 봐서 한 번 놀랐고, 양이 많아서 한 번 더 놀랐습니다.
정말 신선한 장어가 푸짐하게 나와서 좋았어요.
소금도 주시는데, 장어 구우실 때 살살 뿌려서 구우시면 됩니다.
너무 많이 뿌리시면 짤 수 있으니 적당히 골고루 뿌려서 구우세요~
불판이 조금 달아오른 후에 장어를 바로 올렸어요.
불판에 장어를 올리고 조금 시간이 지나니 장어가 둥글게 접혀지면서 서서히 익더라구요.
장어가 적당히 익으면
이렇게 잘라서 세운담에 옆면을 구우시면 돼요.
갈릴리농원에 홀에 있는 TV에서 장어 맛있게 굽는 법이라는 영상이 나오는데, 그 영상을 보시고 구우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에요.
다 익고 이렇게 깻잎과 생강을 넣고 맛있게 싸 드시면 됩니다.
장어를 직접 구워보는게 처음이라 조금 탄 거같은데... 다른 건 잘 익혀 먹었습니다ㅋㅋㅋ
아무튼, 장어가 정말 두툼하고 비리지도 않은 게 진짜 맛있었어요.
여태까지 먹어 본 장어 중에 정말 최고였습니다.
장어 먹을 때 찍어 먹는 건 쌈장과 소스 하나를 더 주십니다.
소스는 무슨 소스인지는 정확히 모르겠고, 생강을 소스에 찍어서 함께 쌈싸 드시면 맛있어요~
소스를 다 드시면 셀프코너에서 더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마늘, 양파, 생강도 충분히 나오구요~
부족하시면 셀프 코너에서 더 가져다 드시면 되니 듬뿍 듬뿍 드세요~
상추, 배추, 고추도 나오구요~
사진엔 없지만, 깻잎도 있습니다!!!
야채도 셀프코너에 가시면 더 드실 수 있으니 팍!팍! 드세요~!
갈릴리농원 김치나 기타 밑반찬 등을 주지 않아요.
그래서 옆에 있는 매점 가서 김치, 소세지, 라면 등을 사 오셔서 드시면 됩니다.
저희도 이렇게 사와서 먹었어요.
장어만 먹기에는 질릴 수도 있으니 매점에서 사온 소세지도 열심히 구워 먹었구요~
장어 먹을 때는 소세지를 잘 안 먹으니, 소세지는 가장자리 약한 불에서 서서히 구워 드시는 게 좋을 것같아요.
장어를 다 먹고 나오면서 갈릴리농원 소개가 써져 있는 걸 한 번 보고 왔어요.
20년된 장어전문점으로 최고의 양식장어를 제공하는 곳이더라구요.
오랜만에 맛있는 장어를 먹고 왔네요~
마지막으로 갈릴리농원 제 점수는요~
🌕🌕🌕🌕🌗
파주로 가는 길이 다소 불편할 수도 있지만, 장어 드시고 싶다면 한 번쯤 꼭 가보셨으면 하는 장어 맛집이네요~
기력 보충이 필요하시다면 갈릴리농원에서 장어 드시고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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