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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여행/맛집

[성북동] 수연산방 - 도심 속에서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운치 있는 전통 찻집

by 돈맛선생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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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산방

- 영업시간: 수~금 11:30~18:00, 토/일 11:30~22:00 (월/화 휴무)

- 대표번호: 02-764-1736

- 위치

안녕하세요~

돈맛캐슬의 돈맛선생입니다.

오늘은 소설가 이태준 선생님의 문향루로 알려진, 성북동에 위치한 전통 한옥 찻집 '수연산방'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수연산방 외관

먼저 수연산방의 외관인데, 전통 한옥에 만든 전통 찻집 1호다운 모습인데요.

한옥과 울창한 나무가 어우러진 모습이 고풍스러우면서 멋있었습니다.

수연산방은 성북구립 미술관을 찾아 가시면 건너편에 위치해 있어서 금방 찾으실 수 있는데요.

다만, 차를 타고 가신다면 가게 앞에 주차 공간이 있으나 넉넉한 편은 아니니 참고하세요.

수연산방 내부

수연산방 내부인데, 내부는 정원과 마당을 굉장히 잘 꾸며놔서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담벼락을 따라 울창한 나무들이 있어서 프라이빗한 공간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그리고 마당을 워낙 잘 꾸며놔서인지 사진도 정말 예쁘게 잘 찍혔습니다.

수연산방 좌석

수연산방은 규모가 큰 편이 아니라서 한옥에는 6개 정도의 좌석이 마련돼 있었습니다.

한옥 외부에는 마당과 나무 아래 등에도 테이블이 있지만, 좌석이 아주 넉넉한 편은 아닙니다.

그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리는 사랑방 바깥 쪽 자리인데, 저희는 사진에서 보이는 외부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수연산방 메뉴

다음으로 수연산방의 메뉴인데, 전통 한옥 찻집의 모습과 다르게 메뉴는 태블릿으로 주문하게 돼 있었습니다.

메뉴는 대추차, 쌍화차, 단호박빙수 등이 있는데, 가격은 대부분 1만원 이상이어서 가격대는 높은 편이었습니다.

저희는 단호박 빙수와 따뜻한 쌍화차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태블릿에 수연산방에 대해 소개돼 있었는데, 소설가 이태준 선생님이 직접 지은 이름으로 '여러사람이 모여 산속의 집에서 책읽고 공부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네요.

찻집 이름의 이름만큼이나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찻집이었습니다.

수연산방 쌍화차와 단호박 빙수

주문하고 수연산방을 구경하고 있으니 주문한 메뉴가 나왔는데요.

음식이 준비되어 나온 모습도 한옥 찻집답게 왠지 옛스러운 정취가 묻어 나오는 것같았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메뉴와 함께 한과도 나왔는데, 달콤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수연산방 단호박빙수

수연산방의 단호박빙수인데, 단호박과 팥이 엄청 듬뿍 들어 있었습니다.

단호박과 팥의 조화가 생각보다 잘 어울렸고, 달달한 빙수의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저희는 13,500원짜리 1인분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2명에서 가신다면 다른 메뉴와 함께 1인분으로 주문하셔도 될 것같습니다.

수연산방 쌍화차

다음으로 수연산방의 쌍화차인데요.

쌍화차는 굉장히 진한 국물에 견과류 등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구수한 맛이 좋았습니다.

전통 찻집다운 쌍화차의 느낌이었고, 마시면서 원기가 회복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마무리

전통 한옥에 문을 연 전통 찻집 1호인 수연산방은 운치 있는 찻집이었는데요.

프라이빗한 느낌과 고요하고 적막한 공간이 도심 속에서 잠시나마 힐링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장소였는데, 여러분도 성북동에 가신다면 수연산방 꼭 들러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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