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순이네
#위치
#후기
오랜만에 선유도역과 당산역 근처에 위치한 또순이네에 다녀왔어요.
또순이네는 대로변에 위치해 있지 않아요.
그래서 접근성은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간판이 큼지막히 달려 있어서 근처에 가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어요.
또순이네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있어요.
또순이네는 토시살과 등심 주물럭을 팔아요.
토시살이 더 유명한 거같은데, 토시살이 다 떨어졌다고 해서 등심으로 먹었어요.
처음 갔을 때는 토시살을 먹어서 등심을 먹게 된 거도 나쁘지 않았어요.
다만, 가격이 그렇게 착한 편은 아니죠...ㅠㅠ
밑반찬은 아주 다양하진 않아요.
무생채와 배추김치, 생마늘, 쌈장이 나와요.
고기 먹을 때 빼놓을 수 없는 상추와 깻잎, 쑥갓(?), 고추도 나오구요.
파무침도 나왔네요~
고기 먹을 때 필요한 건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주문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등심이 나왔어요.
주물럭이라서 큼직큼직하게 썰어 나오는 것같아요.
불판이 달궈진 후 바로 올려서 익히기 시작했어요.
소고기니까 바싹 익히지 않고 살짝 익혀서 미디움으로~
등심은 고소하고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처음 갔을 때 토시살을 먹었을 때는 간이 돼 있었는데 먹다보니 조금은 짠 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등심은 고소하니 맛있더라구요~
다 구어진 고기를 소금장에 살짝 찍어서 먹으면 정말 일품이죠~
또순이네는 고기도 맛있지만, 된장찌개를 먹으러 가는 거죠~
냉이가 듬뿍 들어있어서 향긋하니 정말 맛있어요.
밥에 쓱쓱 비벼서 먹으면 일품이에요.
고기를 먹고서 된장찌개를 먹으면 소고기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느끼함을 싹 잊게 해주죠.
마지막으로 또순이네는 생수가 아닌 헛개나무수를 줘요.
헛개나무, 가시오가피 등 귀한 재료로 만든 거라서 드실만큼만 드시라고 하세요.
그냥 생수 먹는 것보다 헛개나무수를 먹는 게 훨씬 더 시원하니 좋은 것같았어요.
또순이네: 🌕🌕🌕🌕
오랜만에 또순이네 다녀왔는데, 역시나 맛있더라구요.
맛있는 고기와 된장찌개를 모두 원하신다면 또순이네 한 번 가보세요~
선유도역, 당산역 인근 맛집으로 강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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