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의 햄버거 빵이 맛있게 바뀌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이왕에 먹는 김에 최근에 새로 출시된 슈비버거를 먹고 왔습니다.
슈비버거는 "슈프림 + 비프"라고 해서 새우와 소고기 패티가 들어있는 햄버거입니다.
새우버거 먹을지 다른 햄버거를 먹을지 고민하지 않고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되겠네요~
세트로 주문해서 가장 기본 구성인 "콜라+햄버거+감자튀김"을 먹었습니다.
콜라는 당섭취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제로 콜라로 먹었어요.
슈비버거의 포장을 열자 때깔 좋은 슈비버거가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맥도날드의 빵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딱 봐도 바뀐 것같죠???
빵의 색깔만 봐도 뭔가 조금 더 퀄리티가 좋은 빵으로 바뀐 것같아요.
실제로 먹어보면 이전의 빵은 힘이 없는 느낌의 빵이었지만, 새로운 햄버거빵은 좀 더 힘 있고, 고소함이 더해진 빵이었습니다.
확실히 빵의 맛이 좋아진 것같긴 해서 햄버거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준 것같아요.
슈비버거는 새우튀김과 비프 패티와 토마토, 양상추가 들어 있는 햄버거에요.
새우튀김이 꽤나 두툼하게 들어 있어서 먹음직 스러워 보이죠?
이렇게 보니 고기패티의 두께가 상대적으로 조금 얇아 보이긴 하네요...
사진처럼 새우살이 살아있어서 상당히 맛있었어요.
하지만, 고기 패티가 새우패티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해서인지 고기의 맛은 많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단짠단짠처럼 새우패티와 고기패티의 맛이 균형감 있게 느껴진다면 조금 더 좋았을 것같은 아쉬움이 들었네요.
그리고 사진을 보시면 빵도 뭔가 잘 구어져서 나온 듯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확실히 빵은 퀄리티가 좋아진 것같습니다.
맥도날드의 야심찬 신메뉴인 슈비버거를 먹고 왔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새로운 햄버거빵을 사용한 것도 햄버거 맛을 좋게 하는데 한 몫한 것같네요.
최근 실적이 점점 안 좋아지는 맥도날드가 새로운 햄버거빵, 그리고 신메뉴와 함께 부활할 수 있을까요~?
슈비버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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