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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여행/맛집

[제주도] 제주돗 - 제주도에서 맛있는 흑돼지가 먹고 싶다면 고민할 거 없이 제주돗으로~!!!

by 돈맛선생 202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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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돗

# 위치

# 후기

제주도에 가면 꼭 먹고 와야 할 음식 중 하나가 바로 흑돼지죠.

저도 그래서 '제주돗'이라는 식당을 찾아가서 흑돼지를 먹고 왔습니다.

'돗'은 제주도 방언이라고 하니 '제주돗'은 '제주돼지'라는 말이 되겠네요.

아무튼 '제주돗'의 흑돼지는 정말 인생 돼지고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제주돗] 외관

거의 문 닫을 시간에 가서 너무 어두워서 가게의 외관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약간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서 밤에 찾아 가시면 무서울 수도 있어요.

아무튼, 외관은 약간 공장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제주돗] 마당

가게 한 편에는 넓직한 마당이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가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을만한 넓은 마당이었어요.

주차장도 꽤나 넓고 해서 주차 걱정은 없으실 것같네요.

[제주돗] 실내

실내는 꽤나 넓직한 공간이었고, 10여 개의 테이블이 있었죠.

거의 마감 시간에 가서 제가 갔을 때는 손님이 없었네요.

사실 마감 시간이라 살짝 눈치가 보이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어요.

그래도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맞이해 주셨답니다.

[제주돗] 메뉴

제주돗 메뉴인데, 백돗과 흑돗, 김치찌개 등이 있습니다.

메뉴는 아주 단촐한 편이에요.

그래도 드셔 보시면 흑돗만 있어도 다른 메뉴는 하나도 필요 없다고 생각하시게 될 거에요.

[제주돗] 연탄불

흑돗 근고기를 주문하니 불을 넣어 주셨어요.

숯불이 아닌 연탄불에 구어서 먹는 고기는 오랜만에 먹어본 것같네요.

[제주돗] 기본찬

불이 들어가고, 기본찬들도 세팅을 해주셨어요.

기본찬으로는 파무침, 쌈무, 김치, 상추/고추, 양파절임, 깻잎 등이 나왔어요.

기본찬은 나름 다양하게 나온 것같습니다.

[제주돗] 흑돗 근고기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드디어 메인메뉴인 흑돗이 나왔습니다.

엄청 두툼하게 나와서 어떻게 굽나 걱정이 되었어요...

하지만, 사장님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굽고 잘라주셔서 걱정할 거 하나 없이 맛있게 드시기만 하면 됩니다~!!!

[제주돗] 흑돗

흑돗이 서서히 익어가고 있는 모습인데, 정말 맛있어 보이죠?

사장님이 먹기 좋게 잘라서 정말 맛있게 구어 주십니다.

역시 고기는 남이 구어줘야 제맛인 것같습니다.

[제주돗] 흑돗과 양념

왼쪽 위에 다 익은 고기가 삼겹살이고, 오른쪽 위에 다 익은 고기가 목살비계에요.

삼겹살은 두툼하니 먹기 좋게 구어 주셔서 씹는 맛도 좋고 맛이 정말 좋았어요.

삼겹살도 맛있었는데, 목살 비계가 진짜 역대급으로 맛있었어요.

비계는 그냥 기름 덩어리인 줄로만 생각했는데, 사장님께서 정말 잘 구어주셔서  그런지 정말 바삭하고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그리고 소스는 소금과 멸치젓이 있는데, 원래 멸치젓은 비려서 잘 안 먹는데 제주돗의 멸치젓은 비리지 않고 맛있었어요.

 

제주돗은 제주도에서 흑돼지를 먹어본 집 중에서 정말 최고였어요.

삼겹살, 목살이 아주 두툼하게 나와서 고기를 먹는 맛도 좋았고, 특히 사장님이 친절하시면서 고기를 맛있게 구어주셔서 더더욱 맛있던 것같습니다.

제주도에서 맛있는 흑돼지집을 찾으신다면 '제주돗' 꼭 한 번 가보시길 권해 드릴게요~

제주돗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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