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문래동 - 레트로한 느낌의 문래동 삼겹살 맛집

문래동

# 위치

# 후기

저녁을 먹으러 문래동에 가서 냉동삼겹살을 먹고 왔습니다.

요즘 주로 생삼겹살을 먹다보니 냉동삼겹살을 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냉동삼겹살을 먹었습니다.

[문래동] 외관

가게 이름이 문래동에 있는 '문래동'입니다ㅋㅋㅋ

가게이름이 너무 심플하더라구요.

외관도 시뻘건 벽돌로 지어진 건물로 돼 있어서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문래동] 실내

실내는 굉장히 레트로한 느낌으로 돼 있어요.

문래동다운 인테리어같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거의 첫번째 손님이라 자리가 텅텅 비어있었네요.

[문래동] 물통

보리차를 주시는데 이게 웬걸???

그 유명한 델몬트 오렌지주스 유리병에 나오더라구요.

추억의 물병!!! 전국민이 좋아했던 그 물병이죠??

튼튼하니 정말 오래 쓸 수 있는 물병인데, 오랜만에 보니 반갑더라구요.

이 귀한 물병을 보니 물맛이 더 좋은 것같았어요.

[문래동] 메뉴

메뉴도 가게 이름만큼 심플한 편이에요.

급냉삼겹살이 가장 대표적인 메뉴구요.

인스타그램에서 보니 불오징어정식도 많이 드시더라구요~

저는 일단 급냉삼겹살을 2인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메뉴이름도 특이하죠??? "어제끓인 된장찌개", "어제끓인 김치찌개"

이번에 갔을 때는 찌개는 안 먹어봤는데 다음에 갔을 땐 한 번 먹어봐야겠네요~

[문래동] 기본찬

주문을 하고나니 기본찬들이 나왔어요.

꽤나 다양한 기본찬들이 나왔는데, 그릇들도 레트로한 느낌 물씬느껴지죠??

[문래동] 기본찬

무생채, 김치, 분홍소세지, 오징어젓, 콩나물무침, 파무침 등이 나왔어요.

메인 메뉴가 아닌데도 기본찬들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기본찬에다가만 밥을 먹어도 한공기 뚝딱할 것같은 맛이었어요.

[문래동] 분홍소세지

특이 이 분홍소세지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어렸을 적에 많이 먹었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래도 삼겹살을 먹어야 하니 조금만 먹었어요.

[문래동] 기본찬

이외에도 상추, 깻잎, 고추, 마요네즈, 와사비, 생마늘, 다진마늘, 기름장 등이 나왔어요.

삼겹살에 마요네즈가 나오는 것도 꽤나 독특했어요.

한 번 찍어 먹어 봤는데, 나쁘지는 않은데 굳이 마요네즈를 찍어 먹을 필요는 없을 것같았습니다.

[문래동] 급냉삼겹살

주문한 급냉삼겹살이에요.

냉삼겹살을 오랜만에 먹어보니 어떤 맛일까 얼른 먹고 싶더라구요~

[문래동] 급냉삼겹살

얼른 먹고 싶어서 불판이 조금 달궈지자마자 올려서 굽기 시작했어요.

고기가 생삼겹살같이 두껍지 않아서 금방금방 익더라구요.

생마늘도 올려서 먹고, 삼겹살에 다진마늘도 올리면서 구었어요.

[문래동] 급냉삼겹살

삼겹살이 다 구어지자마자 파무침과 김치, 구운마늘을 올려서 한입 먹었어요.

오... 오랜만에 냉동삼겹살을 먹으니 생삼겹살과는 다른 맛이었어요.

생삼겹살도 맛있지만, 냉동삼겹살만의 맛이 있었어요.

가끔씩 냉동삼겹살도 먹을만한 것같아요.

특히, 참기름장과 찍어먹을 때가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문래동] 막걸리

냉동삼겹살을 먹으면서 막걸리도 한 잔 하였습니다.

냉동삼겹살과 막걸리는 꽤나 잘 어울리는 조합같았습니다.

[문래동] 볶음밥

냉동삼겹살을 다 먹을즈음에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조금 남음 삼겹살을 잘게 썰어서 볶음밥에 넣어서 먹었어요.

볶음밥은 은박지에 싸서 주시는데 불판에 올려서 3분 정도 더 데운 후에 드시면 돼요.

냉동 삼겹살이 들어간 김치볶음밥은 정말 맛있었어요.

계란후라이도 들어가 있고, 삼겹살도 들어가 있어서 김치볶음밥과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그리고 배가 불렀지만, 역시 볶음밥은 먹어도 먹어도 계속 들어갔어요.

 

문래동에서 오랜만에 냉동삼겹살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레트로한 느낌의 가게도 마음에 들었고, 맛도 좋았네요.

냉동삼겹살이 생각 나신다면 문래동의 "문래동" 한 번 가보세요~

문래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