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재테크정보

[재테크 상식] 72의 법칙 - 복리의 마법, 내 자산이 2배가 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by 돈맛선생 2020. 9. 16.
반응형

자산을 많이 늘린 분들이 말하는 비결 중 하나가 "복리"입니다. 또한, 예적금에 가입하시거나 재테크 공부를 하시다 보면 "복리의 마법"이라는 말도 많이 들어 보셨을텐데요. 아인슈타인이 말하기를 "인류가 발견한 가장 위대한 수학의 법칙은 복리의 발명"이라고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복리"는 재테크/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개념 중하나인데, "복리"와 관련된 법칙으로 "72의 법칙"이 있습니다. "72의 법칙"은 지금의 수익률로 몇 년이 지나야 내 자산이 2배가 되는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법칙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72의 법칙"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72의 법칙"이란?

"72의 법칙"이란 가지고 있는 자산을 2배로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해 볼 수 있는 공식입니다. 지금 나의 투자 수익률을 통해 내 자산이 2배가 되는 대략적인 기간을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방법은 72를 연간 수익률(%)로 나누면 됩니다. 즉, 아래의 공식처럼 나누면 자산이 2배로 되는 데 걸리는 기간을 알 수 있습니다.

Y = 72 / r
* Y = 자산이 2배가 되는 기간(년) / r = 연간 수익률(%)

예를 들어, 연간 수익률(r)이 6%라고 가정하면, "Y = 72/6 = 12"이므로 내 자산이 2배가 되려면 12년이라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즉, 지금부터 매년 6%의 수익률을 올린다면 지금 가지고 있는 자산이 12년 후에 2배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올해 얻은 수익을 재투자해서 이를 또 6%의 수익률을 얻었을 때를 가정했기 때문에 복리계산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이를 응용하면 자산을 2배로 만드는 데 필요한 수익률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4년 후에 자산을 2배로 만들고 싶다면 연간 수익률이 몇 %이어야 하는지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72의 법칙 공식에 대입해 보면 "4 = 72/r"에서 "r=18%"가 나옵니다. 즉, 4년 동안 매년 18%의 수익률로 복리로 자산을 운용하면 4년 후에 지금의 자산이 2배가 되는 것입니다.

복리의 마법, 재테크를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하는 이유

과거에는 예적금 이자가 연 10%를 넘어서 특별한 재테크가 필요 없었지만, 지금은 초저금리 시대로 은행 예적금 금리가 1%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에서 설명했듯이 내 자산을 2배로 만들기 위해서는 연 수익률이 얼마가 되어야 할까를 생각해서 자산을 운용해 나가야 합니다. 예를 들어, 10년 이내에 지금 가진 5,000만원을 1억원으로 만들고 싶다면 매년 몇 %의 수익률을 올려야 할지를 72의 법칙을 통해 계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계산해 보면 "10 = 72/r"에서 "r=7.2%"가 여러분이 매년 달성해야 할 투자수익률입니다. 물론 이렇게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지만, 이러한 계산을 통해서 펀드, ELS, 주식, 부동산 등 다양한 수단을 고려해 재테크 계획을 세워야 함을 인식해야 합니다.

 

복리는 기간이 길수록 그 힘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되기 때문에 복리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즉, 같은 수익률로 더 긴 기간을 복리로 운용할 경우 나의 자산은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나게 됩니다. 복리는 이자에 이자가 붙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에 가속도가 붙는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는 널리 알려진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도 12세부터 투자를 시작해 80여년에 가까운 투자 기간 동안 복리를 통해 자산을 늘려 왔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재테크를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