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투자] ETF, 주식과 펀드의 장점을 모두 가진 금융상품

최근 재테크 또는 투자의 수단으로 ETF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주식의 폭락을 경험한 분들은 분산투자의 목적 또는 조금 더 안정적인 투자 수단으로 ETF를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해외 직접투자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국내 ETF뿐만 아니라 해외 ETF에 직접 투자하시는 분도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ETF라는 금융상품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1. ETF란?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한국말로는 '상장지수펀드'라고 합니다.

풀어서 설명하자면 거래소(Exchange)에 상장되어 일반 주식과 똑같이 거래되는(Traded) 인덱스 펀드(index Fund)입니다.

즉, ETF는 펀드와 주식의 장점을 결합해서 만든 금융상품으로 특정한 지수(index)를 추적하는 인덱스 펀드로 주식처럼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는 펀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ETF는 지수와 연동된 펀드

ETF는 상장지수펀드로서 특정한 지수를 추적하는 펀드로 국내지수에는 코스피200, KRX100 등의 지수가 대표적이며, 이외에 채권, 특정 산업군 테마별 등 다양한 지수가 있습니다.

해외의 주식, 채권, 해외지수 등을 추적하는 다양한 인덱스펀드인 ETF도 상장돼 있습니다.

ETF 초창기에는 주식지수를 추적하는 ETF가 주류를 이루었지만, 지금은 채권이나 원유, 금/은과 같은 상품 등 다양한 지수를 추적하는 ETF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3. 주식과 마찬가지로 결제는 T+2일 (국내 ETF)

위에서 설명 드렸듯이 ETF는 주식과 똑같이 거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부분이 주식과 닮아있는데요. 그래서 ETF는 주식을 매매한 날(T)의 2일 후에 결제가 됩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T일)에 매도주문이 체결되면 수요일(T+2일)에 매도자의 계좌에서 ETF가 빠져 나가고 현금이 들어옵니다.

따라서 현금이 필요한 투자자는 최소한 현금이 필요한 날의 2일 전에 ETF를 매도해야 합니다.

(주말에 현금이 필요하다면 최소 수요일에 ETF를 매도해야 겠죠???)

반대로 매수의 경우, 화요일(T일)에 매수할 경우 2일 후인 목요일(T+2일)에 ETF가 계좌에 들어옵니다.

2일 후에 계좌에 ETF가 들어온다고 해도 매수체결된 다음에는 바로 매도가 가능합니다.

즉, ETF매매에도 주식과 마찬가지로 T+2일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위의 예시는 모든 요일이 휴일이 아니었음을 가정해서 설명했습니다.)

 

오늘은 ETF에 대해 정말 기초적인 부분만 설명 드렸습니다.

다음에는 ETF가 좋은 이유, 다양한 ETF 상품 소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ETF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