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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재테크정보

[주식 용어] PSR(주가매출액비율) - 기업의 매출액 대비 주가의 수준을 판단하는 지표

by 돈맛선생 2020.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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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영업활동을 통해서 이익을 창출해 냅니다. 그리고 영업활동을 통해서 이익을 내기 위해서는 기업이 만든 제품을 판매해야 합니다. 즉, 매출을 올려서 이윤을 남겨야 이익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은 어느 정도의 맻출액을 만들어 내야 이익이 많이 나게 되어 기업이 유지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매출액은 기업 활동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지요. 그리고 주식 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가치는 주가로 판별할 수 있는데, 주가의 수준도 매출액 대비해서 비싼지 싼지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업의 매출액 대비 주가의 수준을 판단할 수 있는 PSR 개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PSR(주가매출액비율)이란?

PSR이란 Price Selling Ratio의 약자로 현재 주식의 가격을 1주당 매출액으로 나눈 값으로 아래와 같이 계산합니다.

PSR(주가매출액비율) = 현재 주가 / 1주당 매출액

이전에 설명드린 PER, PBR과 같이 PSR이 낮을수록 매출액 규모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 되어 있다는 것이고, PSR이 높다면 매출액 규모에 비해서 주가가 고평가되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 PSR 활용

PSR은 아직 본격적인 이익을 내지 못 해 수익성을 평가하기 어려운 신생 IT기업이나 벤처기업의 평가 등에 주로 활용되어 기업의 성장성을 볼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PSR을 활용해서 기업의 주가 수준을 판단할 때는 기업의 매출액 절대규모도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량기업의 경우 매출액이 자본금의 20배가 넘습니다. 업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매출액 규모가 자본금 규모의 3배수가 안 된다면 회사 설립연도가 짧거나 매출액 이익률이 높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투자대상 종목에서 제외하는 것이 좋습니다.

 

PSR은 성장성을 볼 수 있는 지표라고 말씀 드렸듯이 PSR이 1미만일 경우는 앞으로 매출액이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도 하고, 3이상일 때는 주식 매수를 고려해 볼만 합니다.

 

다만, PSR은 매출액만 고려할 뿐 기업 전체적인 비용에 대한 고려가 없고, 영업이익률이 높은 기업은 영업이익률이 낮은 회사에 비해 평가절하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재무비율과 더불어 보완적인 투자지표로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즉, 절대적인 투자지표로 활용하기 보다는 적어도 부적절한 주식에는 투자하지 않기 위한 의미로 보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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