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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여행/맛집

[삼각지] 몽탄 - 갈비 끝판왕 우대갈비 맛집! 전참시에 나왔던 바로 그 맛집!

by 돈맛선생 2020.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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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탄

상세정보

- 영업시간 : 매일 16:00 ~ 23:30

- 대표번호 : 02-794-8592

- 위치

후기

오늘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씨께서 맛집으로 추천한 "몽탄" 포스팅입니다.

몽탄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나온 후로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어떤 곳인지 소개해 드릴게요~

사진이 그 유명한 "몽탄"의 외관입니다.

몽탄은 옛날에 일본인 소유였던 건물을 인수해서 가게로 바꿨다고 합니다.

그래서 외관부터 현대적인 느낌보다는 옛 청취가 묻어나는 모습이에요.

 

[6시간의 기다림]

몽탄의 우대갈비를 먹기 위해 3시반 경에 가서 웨이팅을 걸었어요.

웨이팅을 걸면서 들은 말은 10시는 돼야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거였어요...

3시반에 웨이팅인데 식사시간이 10시라니...

포기하고 싶었지만 이번엔 꼭 먹고 싶어서 기다렸습니다.

그래도 몽탄은 웨이팅을 걸고 줄을 서지 않고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시다 전화를 받고 오시면 됩니다.

 

[옛스럽지만, 고급스러운 실내]

10시가 넘어서 겨우 몽탄으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오랜 기다림 끝에 들어간 몽탄의 실내는 외관만큼이나 옛스러움을 잘 간직한 모습이었습니다.

옛스럽지만,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몽탄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로 느껴졌습니다.

 

[우대갈비를 굽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고기굽는 곳이 바로 정면에 위치해 있어요.

여기서 직원 분께서 쉼없이 우대갈비를 초벌하고 계시는데,

화려한 손놀림과 불길을 보면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대표메뉴는 우대갈비]

 

몽탄의 대표메뉴는 '우대갈비'에요.

우대갈비는 5대 갈비뼈 중 대가 가장 큰 진갈비를 '우대갈비'로 이름을 짓고 짚불구이로 만든 갈비에요.

즉, 큰 뼈가 붙은 소갈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된장찌개, 양파볶음밥도 많이들 드시는 메뉴입니다.

저는 우대갈비, 된장찌개, 양파볶음밥, 몽탄비빔냉면을 주문했어요.

 

 

 

[정갈한 상차림]

배정된 자리에 가시면 자리가 정갈하게 세팅돼 있어요.

양파김치, 파무침, 5가지 소스, 열무김치(?)이 준비돼 있었고, 동치미와 무생채는 나중에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5가지 소스는 소금, 보리된장, 명이나물와사비, 청어알, 간장 소스로 구성돼 있어요.

고기 한 점 먹을 때마다 다른 소스에 찍어 먹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어요.

양파김치는 처음 먹어봤는데, 독특한 맛과 아삭한 식감에 첫 눈에 반하는 맛이었어요.

그리고 얼린 무생채는 갈비를 많이 먹다보면 느끼할 수 있데, 입에서 기름기를 깨끗이 씻어주는 맛이었습니다.

기본찬 하나하나가 정말 정성스럽고 맛있어서 어느하나 빼 놓을 수 없었어요.

 

[눈길을 사로잡는 우대갈비의 비주얼]

 

 

드디어 기다기고 기다리던 우대갈비가 나왔어요.

정말 뼈대가 큰 게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이더라구요.

초벌돼서 나와서 바로 먹어도 될 것같은 느낌이었지만,

직원분께서 다시 한 번 맛있게 구어주신다고 하셔서

조금 더 기다렸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게 구어주세요]

초벌된 우대갈비를 직원분께서 다시 한 번 잘 익혀주십니다.

고기를 구어주시면서 우대갈비가 어떤 고기인지, 얼마나 기다렸는지 등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그리고 다 구어지면 어떻게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도 설명해주세요.

우대갈비는 간이 아주 강하게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다른 소스 없이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청어알이나 와사비, 보리된장 등과 함께 먹으면 우대갈비의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죠.

갈비가 느끼하다면 양파김치나 얼린 무생채 등을 간간히 드시면 느끼함도 싹 잡아주면서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직원분께서 정말 친절하셔서 우대갈비를 더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같아요.

 

 

[고기 먹을 때 빼놓을 수 없는 된장찌개]

 

된장찌개도 하나 주문했어요.

된장찌개에는 두부와 고기, 냉이 등 재료가 듬뿍 들어가 있었어요.

국물만 많이 있는 된장찌개는 심심할 수도 있는데, 건더기가 정말 많아서 씹는 맛도 좋고 정말 맛있었어요.

갈비만 먹으면 심심할 수 있는데 된장찌개가 색다른 맛을 더해줬습니다.

 

 

 

 

[마무리는 양파볶음밥]

 

우대갈비를 다 먹을즈음에 양파볶음밥을 주문했어요.

양파볶음밥은 양파의 달달함이 느껴져서 굉장히 맛있었어요.

그리고 우대갈비 살코기를 다 먹은 후에

마지막에 갈비대에 붙어있는 부위를 발라주시는데, 쫄깃쫄깃하니 별미였습니다.

갈비 먹을 때 저 부위까지 깔끔하게 먹은 적은 처음이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비빔냉면]

양파볶음밥으로 마무리를 지으려고 했지만,

비빔냉면이 갑자기 먹고 싶어서 주문했어요.

한 번 가기 어려운 집이라서 한 번 갔을 때 먹을 수 있는 모든 메뉴를 먹고 오고 싶기도 했구요.

아무튼, 비빔냉면은, 깻잎이 듬뿍 올려져 있어서 향긋한 향이 느껴지는 게 맛있었어요.

그리고 면은 일반적인 냉면의 면과 같지 않고 밀면에 들어가는 면과 같은 느낌이었어요.

많이 맵지도 않고 해서 비빔냉면도 정말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와인콜키지는 10,000원]

몽탄 웨이팅을 기다리면서 용산역에 있는 이마트에서 와인을 1병 사갔습니다.

몽탄에서 와인콜키지는 10,000원에 즐기실 수 있어요.

와인만 가져가면 와인 오픈도 해주시고, 잔도 준비해 주시고,

와인도 따라주시니 와인 좋아하시면 사가지고 가서 드시는 것도 괜찮은 것같습니다.

 

 

 

 

마무리

오래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몽탄에서 정말 맛있는 우대갈비를 먹고 왔습니다.

전참시에 방영되면서 예전보다 손님이 1.5배는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3시에 웨이팅을 걸어도 9~10시는 돼야 식사를 할 수 있지만, 이 기다림이 결코 아깝지 않은 가게였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몽탄 우대갈비'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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