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명: 호참치
2. 위치
3. 후기
을지로 노가리 골목에 가려다가 급 참치를 먹으러
호참치라는 곳에다녀왔어요.
호참치는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쪽이 골뱅이골목인지 골뱅이파는 집이 무척 많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오랜만에 참치를 먹게 돼서 큰 기대를 하며 다녀왔습니다.
호참치는 참치 전문점답게 메뉴가 다양하지는 않아요.
저녁에는 VIP코스/특선코스/일품코스 3가지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일품코스로 주문했습니다.
메뉴를 주문하면 기본찬들이 나오고, 참치를 싸먹을 김을 세팅해 주십니다.
참치를 먹을 때 김을 빼놓을 수 없는데,
다 먹으면 계속해서 리필해 주시니 마음껏 드셔도 됩니다.
제가 갔을 때는 호참치 1주년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연태고량주 작은 사이즈 1병을 무료로 주시더라구요.
1병을 다 먹고 부족해서 1병을 더 주문했는데,
메뉴에는 안 나와있는데 1병에 13,000원이었습니다.
연태고량주 더 드시고 싶다면 메뉴에 없어도 주문하면 주시니 당황하지 마세요~
연어, 문어, 소라: 🌕🌕🌕
일품코스에서 제일 먼저 나오는 건 연어, 문어, 소라입니다.
그리고 저 분홍빛깔은 해파리인데 저는 안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해파리를 별로 안 좋아해서...)
다 싱싱하니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소라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참치초밥: 🌕🌕🌕🌗
다음으로 나오는 건 참치초밥입니다.
참치초밥을 먹느라 사진찍는 걸 깜빡해서 1피스 남았을 때 찍었네요ㅠㅠ
1인당 3피스가 나옵니다.
초밥은 딱 알맞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미역국: 🌕🌕🌕
초밥을 먹고나면 미역국이 나오는데요.
따뜻하니 속을 데필 수 있어서 중간에 미역국이 나와 좋은 것같습니다.
다만, 소고기가 들어간 미역국이 아니었던 것같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참치: 🌕🌕🌕
미역국 다음에 메인메뉴인 참치가 나옵니다.
참치의 퀄리티는 꽤나 좋았는데, 약간 질긴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다른 데서 먹을 때에 비에 좀 질겨 아쉬웠습니다.
참치는 다 먹으면 서빙하시는 분들이 계속 리필해 주시니 마음껏 드세요~
청어구이: 🌕🌕🌕🌗
참치 다음으로 청어구이가 나옵니다.
처음에 굴비인 줄 알고 맛있다고 먹었는데,
아주머니께 여쭤보니 청어라고 하시더라구요.
원래 생선구이를 좋아하는 편이라 참치회보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쭈꾸미볶음: 🌕🌕
청어구이를 다 먹고 나면 쭈꾸미볶음이 나오는데요.
배부르기도 배불렀고, 개인적으로 매운 걸 잘 못 먹어서 별로였습니다.
그래서 거의 다 남기고 왔네요.
매운탕: 🌕🌕
매운탕이 나오기 전에 마끼랑 튀김이 나왔던 것같은데,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요...
아무튼 매운탕이 나오는데, 매운탕도 제 입맛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생밤이 나오는데,
생밤은 그냥 밤 맛이었습니다!!!
호참치: 🌕🌕🌗
오랜만에 참치를 먹으러 가서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솔직히 실망이 좀 컸습니다.
일단 참치가 좀 질긴 느낌이 있었고...
기타 반찬도 아주 맛있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가격대비 아쉬움이 많이 남은 참치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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